어바웃 타임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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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2013/ 15세 관람가/ 123분)
‘러브 액츄얼리’로 데뷔한 리처드 커티스 감독은 ‘노팅힐(1999년)’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년)’ 등의 각본을 쓴 시나리오 작가면서 기획자다. 커티스 감독의 ‘어바웃 타임’은 모태솔로 팀(돔놀 글리슨 분)의 사랑 찾기를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다. 하지만 커티스 감독의 전작처럼 연애에 초점을 맞췄다기보다는 따스한 가족애에 무게중심을 뒀다.
팀은 바닷가 별장 같은 한적한 곳에서 부모님, 여동생, 조금 멍청한 외삼촌과 함께 살고 있다. 조기 은퇴한 교수 출신 아버지와 탁구를 즐기기도 하고, 샌드위치를 싸들고 자주 바닷가로 피크닉을 가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는 행복한 가정이다. 팀이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 분)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 있다는 가문의 비밀을 알려준다. 팀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것은 여자 친구를 만들 절호의 찬스를 놓쳐 스무 살이 되도록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 한 것이다. 팀은 불만족이 생길 때마다 자신이 놓쳤던 기회를 다시 되찾는다. 이후 더 이상 되돌아가고 싶은 시간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상대인 메리(레이철 맥애덤스 분)를 만나게 된다. 연락처도 받지 못한 채 헤어진 그녀를 다시 찾기 위한 팀의 노력은 가상하기까지 하다. 결국 팀은 그녀와 결혼해 세 남매를 두고 알콩달콩한 행복도 누리게 된다.
영화를 보고 나면 내가 가장 되돌아가고 싶은 시간은 언제일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황영미의 매경이코노미 영화평 참조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217295)
▶ DVD 찾아보기: 어바웃 타임 [비디오녹화자료]
▶ 다음 주 영화 : 소장하고 싶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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