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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에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와 감성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영화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인간을 이해하며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감성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황영미 교수님께서 매학기 테마를 정하여 주 1회 관련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평론을 제공하셨습니다.

늑대아이

2015-06-01 조회 310
작성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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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아이> (2012/ 전체관람가/ 117분)

2006년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09년 <썸머워즈>로 독특하면서도 리얼리티가 넘치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줬던 호소다 마모루는 <늑대아이>에서 상징적이고 우화적인 내용으로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다. 늑대인간이라는 픽션을 다루고 있지만, 삶의 모습은 우리의 일상과 깊이 맞닿아 있다.
 
평범한 여대생 '하나'는 강의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늑대인간인 ‘그’에게 반하게 되고,
곧 사랑에 빠지게 된다.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분위기로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낭만으로 가득하게 한다. 차차 그의 본성을 알게 되면서 하나는 조금 두렵지만 용감하게 사랑을 선택한다. 이는 사랑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얼마만한 용기가 필요한 것인지를 상징한다.
 
사랑은 잠시, 이 애니메이션은 늑대인간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두 남매, 누이 ‘유키’, 동생 ’아메’를 키우는 과정에서 각자가 지니고 태어난 인간의 본성적 성격은 어찌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아이를 키울 때의 에피소드가 실제처럼 느껴져 전 세대가 공감하게 한다.
 
▶ DVD 찾아보기: 늑대아이 [비디오녹화자료]
 

▶ 다음 주 영화 :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확진을 소재로 다룬 <컨테이젼> (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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