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스(10/28~10/31)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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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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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2005)
음악의 아름다움이 영화에서 큰 감동을 주는 영화가 있습니다. 더구나 그 환경이 너무나 열악할 때 감동은 더해집니다. 크리스토퍼 파라티에 감독의 코러스(2005)는 바로 그런 영화입니다. 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의 고아나 결손가정, 문제아들이 모여 지내는 작은 기숙사 학교에서 임시직이지만 진정한 스승인 마티유는 아이들을 위해 음악을 가르칩니다. 토요일마다 하염없이 아빠를 기다리는 전쟁고아 페피노와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썽을 일으키는 모항주 등은 합창을 연습하고 배우면서 기쁨을 느낍니다. 그러나 강한 체벌로 다스리는 교장은 마티유에게 음악을 가르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마티유는 교장 몰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장학관 순시 때 아이들의 재능이 발견되어 공식적인 합창공연도 하게 됩니다. 그 중 모항주는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드러냅니다. 합창에서 솔로를 하는 모항주의 목소리는 천상의 소리 바로 그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연기할 합창단원을 프랑스전역에서 찾던 제작진은 프랑스의 작은 마을의 합창단에서 장 밥티스테 모니에를 만납니다. 그 소년이 모항주를 맡게 되고 곧 작은 합창단은 프랑스 전역에서 유명해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도 올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관객이 관람하지 않은 영화입니다. 진정한 스승상을 느끼게 해주는 <코러스>는 오래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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