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2016 | 12세이상관람가 | 117분)
속도의 시대
, 최고만이 살아남는 이 시대에 느림의 미학
, 따뜻한 가족애로 현대인을 치유하는 힐링 영화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
.
<걸어도 걸어도
>,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바닷마을 다이어리
> 등의 작품들로 영화 팬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17년
<어느 가족
>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이 영화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인 철없는 가장
‘료타
’가 태풍이 휘몰아친 밤
,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아들과 둘이서 가족들 몰래 함께 보내며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 하는 짓으로는 주인공이 될 만한가 생각이 들 정도로 한심하지만
, 현실에 적응하지는 못하지만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료타의 성장기가 부모의 의미를 새롭게 우리에게 환기시킨다
.
▶ DVD 찾아보기 : https://lib.sookmyung.ac.kr/search/detail/CAT000000796673
▶ 다음 주 영화
: 미국의 인디 감독 짐 자무시의 시를 쓰는 버스기사 이야기
<패터슨
>(기초교양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