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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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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집 / 박영희 외 지음
개인저자박영희
전희식
양문규
박수정
홍구보
신경자
강도운
박모니카
박애자
발행사항서울 : 마음산책, 2012
형태사항143 p. ; 23 cm
총서사항도서관 문학작가 파견, 산문
ISBN9788960901261
일반주기 공지음: 전희식, 양문규, 박수정, 홍구보, 신경자, 강도운, 박모니카, 박애자
분류기호811.4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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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위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1145026 811.4 집 박 3층 자료실 서가번호 337 대출가능
2 1145027 811.4 집 박 c2 3층 자료실 서가번호 337 대출가능
3 1168037 811.4 집 박 c3 보존서고B3 B352-4-2 대출가능

초록

목차 일부

봄꽃들이 사방에서 펑펑 터질 때도 조팝꽃은 조신하게 기다린다. 그러다가 좁쌀 같은 몽우리가 톡톡 가지를 흔들며 조용히 핀다. 시린 흰빛은 옥광목 한 필을 펼쳐놓은 듯 눈부시다. (…) 꽃을 쓸어 모은다. 쌀을 엎질러놓은 것처럼 조팝꽃이 수북하다. 쌀밥 한 그릇을 앞에 둔 듯 포만감이 밀려온다. 오늘은 금방 지어 자르르 윤이 흐르는 밥 한 그릇으로 헛헛한 속...

목차 전체

봄꽃들이 사방에서 펑펑 터질 때도 조팝꽃은 조신하게 기다린다. 그러다가 좁쌀 같은 몽우리가 톡톡 가지를 흔들며 조용히 핀다. 시린 흰빛은 옥광목 한 필을 펼쳐놓은 듯 눈부시다. (…) 꽃을 쓸어 모은다. 쌀을 엎질러놓은 것처럼 조팝꽃이 수북하다. 쌀밥 한 그릇을 앞에 둔 듯 포만감이 밀려온다. 오늘은 금방 지어 자르르 윤이 흐르는 밥 한 그릇으로 헛헛한 속을 한번 채워볼까. 박애자, 「조팝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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