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때 첫눈 내린 날. 러닝타임 아침에서 아침까지. 등장인물. 담임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야. 이 상황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소정 -정후, 놀이터로 보내주세요. 화해하고 교실로 갈게요. 샘은 왜 그렇게 고집을 피우세요? 지희 -파랗게 멍들었어. 이 얼굴로 학교를 어떻게 가. 난 창피해서 못 가. 민혜 -난 늘 지켜보는 사람이었어. 왕따를 당한 뒤로, 늘 그랬어. 그리고 이젠 그게 편해. 연미 -앉으라고 명령하는 건 너무 심하지 않아? 친구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