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하고 싶은 게 점점 더 많아져요. 손으로 하는 것, 집 안팎을 가꾸고 살뜰히 보살피는 것이 나에게는 삶의 가장 큰 기쁨이자 나다움을 만끽하는 일이에요. 젊어서도 몰랐던 건 아닌데 온전히 즐길 수는 없었거든요. 나이가 드니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걸 실컷 할 수 있네요. 그래서 좋아요. 나를 들여다 볼 시간이 많고, 삶을 실컷 음미하고 맛보고 그렇게 사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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