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 -『화염경』 한 스푼의 경전으로 맛보는 불교 경전의 백미 옛 그림으로 수행하는 한 폭의 마음 인문학. 『중아함경』과 정선의 「섬농」, 『관무량수경』과 김홍도의 「염불서승」, 『반야심경』과 장승업의 「태평항해도」, 『법화경』과 이인문의 「연정수업」, 『화엄경』과 이명기의 「송하독서도」, 『보현행원품』과 장한종의 「책거리 그림」, 『승만경』과 신윤복의 「문종심사」, 『사십이장경』과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능가경』과 이인상의 「검선도」, 『능엄경』과 채용신의 「황현상」…… 옛 그림으로 만나는 불교 경전, 경전에서 찾은 삶의 지혜와 마음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