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모든 실용적인 맥락에서 불필요하다 할지라도, 무엇에서 무엇이 나오는지 아는 것은 좋지 않은가? 예컨대 양자역학을 엄밀하게 정식화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가정해 보자. 모든 실용적인 목적을 초월한 정식화를 시도한 결과, 부동의 손가락이 집요하게 양자역학 바깥을, 관찰자의 정신을, 힌두교 경전을, 신을, 또는 훨씬 더 온건하게 중력을 가리킨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해보자. 그러면 아주, 아주 재미있지 않겠는가? _ 존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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