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성조론은 매우 내실 있는 연구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가 충분히 공유되거나 평가받지 못한 분야이다. 이러한 상황은 접근 자체가 어렵다는 성조 자체의 특성 외에 표기법이나 기본 단위 설정 등을 포함한 기술 방법론의 차이에 기인하는 바가 커 보인다. 이에 이 책에서는 중세국어와 현대 방언의 성조를 다음 절어 중심의 첨가어라는 국어의 본질적 특성에 바탕을 둔 방법론으로 일관되게 기술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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