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가정과 학교와사회의 본래적 교육기능이 상실된 오늘날 우리의 교육은 과연 어디로 방향전환을 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우리는 마르틴 부버의 「만남」의 철학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부버철학의 핵심은 인간성의 회복, 즉「나-그것」의 비인격적 관례로부터 「나-너」의 인격적 관계로의 회복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