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 뒤메질이 사제, 무사, 생산자로 대표되는 3기능 구조로 분석한 세계의 신화. 비교신화학자이자 종교사가인 조르주 뒤메질은 레비스트로스, 엘리아데와 함께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신화학자로 간주된다. 그는 30여 개의 인도-유럽어를 습득하고 일차 자료를 직접 읽으면서 방대한 양의 인도-유럽 신화들을 비교 연구했다. 그러나 레비스트로스와 엘리아데의 저서들 중 상당수가 국역된 것과는 달리 60권 가까이 되는 그의 저서들 중 디디에 에리봉과의 대담집 외에 어느 것도 국내에 번역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