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책은 한국 공연예술의 양식과 현장을 기준으로 기술하려고 한다. 음악·무용·연극 같이 개별적인 양식으로 쓰인 예술사 및 예술론들은 이미 상당한 분량으로 쌓였다. 또한 지난날의 공연들을 전통예술·민속예술·연희예술이라는 개념으로 시대 및 종류별로 정리한 연구서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연희(演戱)는 지난날 공연예술의 한자식 용어이다. 필자는 연희보다 공연예술학이나 공연예술론이 오늘날 보편성을 갖는 개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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