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차별은 국가나 민족 등을 근거로 우리 스스로 울타리를 만들고, 이주민 대 정주민, 다수자 대 소수자 프레임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이주민들을 주체로서의 개인으로 본다는 것은 그들의 숭고함과 존엄성을 지켜주는 것이다. 모든 차이에 의해 차별이 나타나며 차별의 대상으로 타자가 탄생하게 된다. 그래서 더욱 타자를 존엄한 '개인'으로 보아야 주체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고 그들의 인정 투쟁을 용인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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