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사할린 한인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마주하는 것과 같다. 이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이야기 속에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산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지나간 역사의 흐름을 뒤바꿔놓을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이중적 디아스포라와 노스탤지어를 잊지 않도록 기록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다. 이 책 사회통합 총서 8권은 한민족 디아스포라 연구에 관심을 지닌 모든 연구자에게 담론의 터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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