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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에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와 감성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영화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인간을 이해하며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감성리더의 덕목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황영미 교수님께서 매학기 테마를 정하여 주 1회 관련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평론을 제공하셨습니다.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2014-03-17 조회 500
작성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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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2010/ 15세 관람가/ 112분)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는 소설 창작 뿐만 실천적 사상가로서의 삶을 살고자 했다. 노년에는 자신의 신념과 사상에 따라 작품의 저작권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했으나, 아내의 심한 반대에 부딪친다.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은 톨스토이의 노년의 가정문제를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톨스토이의 새 비서가 된 문학청년 발렌틴(제임스 맥어보이)은 그동안 톨스토이의 재산과 일을 돌봐주던 톨스토이의 수제자 블라디미르(폴 지아매티)의 수하에 들어가게 된다. 영화는 발렌린이 바라보는 톨스토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톨스토이의 아내인 소피아(헬렌 미렌 분)는 작품의 저작권을 사회에 양도하겠다는 남편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블라디미르와의 관계도 좋지 않다.
 
이 영화는 위대한 사람의 가정에서 부딪치는 현실을 리얼하게 드러냄으로써 인간적 현실을 부각시키고 환상을 깬다.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가 악처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 영화를 보면 짐작이 될 정도로 위대한 사상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아내의 입장을 잘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 <톨스토이의 마지막 정거장>을 영화화한 것이다. 아내 소피아 역의 헬렌 미렌의 연기가 볼 만하다.
 
▶ DVD 찾아보기: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비디오녹화자료]

▶ 다음 주 영화 : 영화 전체가 편집없이롱테이크( long take)로 진행되는 송일곤 감독의 독특한 영화 <마법사들> (의사소통센터 황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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