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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 세계문학판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이윤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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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이윤기 옮김
개인저자Kazantzakis, Nikos,1883-1957
이윤기
판사항세계문학판
발행사항파주 : 열린책들, 2012
형태사항480 p. ; 20 cm
원서명Vios ke politia tu aleksi Zorba
ISBN9788932909349
분류기호889.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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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차키스가 조르바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
  • 4
  • 2017-11-10
  • 추천수(0)
조르바는 카잔차키스가 탄광 사업을 하면서 만났던 실존 인물이기 때문인지, 조르바와 이야기하는 화자가 카잔차키스 본인처럼 느껴졌다. 책 속의 화자 즉, 카잔차키스는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그가 원하는 답을 조르바의 입을 빌려 말한다. 책을 집필한 당시 카잔차키스의 상황은 조국인 그리스에서 그리 환영받지 못했다. 오스만 지배에 굴복했던 그리스 역사와 체제에 환멸을 느낀 그는 러시아 마르크스 사상에 빠져 점점 좌익화 되어 갔다. 또 신을 거부하는 발언을 종종 하면서 유럽 카톨릭 세력의 주시 인물이 되었다. 이렇게 카잔차키스는 그를 조여오던 주위 환경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여기에서 벗어나게 해 줄 자유와 거룩하고 숭고한 어떤 가치를 갈망하였기 때문에, 그 욕구를 책을 통해 분출한 것 같다. 조르바라는 인물은 그리스인이나 인간 군상 누구에게나 대입하여도 무리가 없다. 조르바는 이성보다 감정에 충실하고, 신에게 환멸을 느끼며 조롱한다. 심지어 그의 직설적이고 꾸밈없는 화법은 위선적인 현대인들을 비웃는 듯하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는 측면도 있고, 모든 것에 불만과 불평과 한숨으로 아우성치지만, 그것이 불편하게 읽히지는 않는다. 결국 조르바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자신의 과거든, 종교나 신이든, 나를 둘러싼 모든 것에 얽매이지 않고, 정열이나 열정도 가지지 않는 어찌보면 무無의 상태와도 같은 자유와 백지상태의 나 자신을 원한다. 오늘의 독서를 통해 나는 자유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임을 카잔차키스를 통해 새로이 배웠다. 그래서 카잔차키스는 생전에 지은 그의 묘비에 이렇게 적었나 보다. '나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그리스인 조르바
  • 5
  • 2016-05-20
  • 추천수(0)
그리스인 조르바는 표면적으로는 여자를 밝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자신의 눈으로 진리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조르바는 우리에게 세상을 솔직하게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의 나 - 그리스인 조르바
  • 4
  • 2015-11-13
  • 추천수(0)
오랫동안 제목만 머리속에 맴돌았던 그 책을 드디어 읽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무엇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홀렸는지 항상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 충격적이었던 것은 내가 여자여서 였는지 몰라도, 여성에 대한 조르바의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욕망을 표현하는 거침없는 언변이었다. 처음에는 조르바를 오해할 뻔했다. 얼핏 보면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여기는 것 같은 조르바의 거친 말들은, 그가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책속에 쓰인 이성과 논리에 지배당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 그리고 그 순간의 느낌에 충실한 실존주의자의 표현이다. 얼핏 호색한처럼 보였던 조르바는 사실, 고작 육개월 동안 함께 살다 자신을 버리고 떠난 러시아 여자를 잊지 못하는 순정남이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책 속의 지식들을 배우고 익히도록 길들여지지만, 자칫 책을 읽는 궁극적인 목적을 잊어버리기 쉽다. 우리가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은, 진리에 다가가고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현대의 사람들은 책에 쓰인 단어들에 얽매여, 가장 중요한 '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조르바는 말한다. 세상에 믿을 것은 오직 자신 뿐이오!' 조르바의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 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책과 현실 사이에서 때로 길을 잃곤 하던 나를 본다. 나는 기억할 것이다. 조르바의 눈빛을, 그리고 자신을 믿으라는 그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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