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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4판

밀란 쿤데라 지음 ; 이재룡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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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지음 ; 이재룡 옮김
개인저자Kundera, Milan,1929-
이재룡,1956-
판사항4판
발행사항서울 : 민음사, 2018
형태사항516 p. ; 20 cm
원서명Nesnesiltelna lekost byti
기타표제번역서명: L'insoutenalbe legerete de l'etre
ISBN9788937437564
분류기호891.86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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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위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1363795 891.863 K96nLK4 3층 자료실 서가번호 357 대출중 2025-06-13 예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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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418280 891.863 K96nLK4 c2 3층 자료실 서가번호 357 대출중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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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북스타그램]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10
  • 2024-10-28
  • 추천수(0)
252p 배신의 경계선까지 가면 어떤지를 발견할 만한 바로 그 시간 동안만. 그녀는 자신의 육체를 바로 이 경계선까지 내몰고 처형대에서 그랬듯 잠깐 머무르게 하다가 기술자가 그녀를 품에 안으려는 순간 바오로 산에서 총을 든 남자에게 말했듯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이건 내 의사가 아니에요."
남자는 총구를 내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 의사에 따른 것이 아니라면 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럴 권리가 없어요."
그러면 그녀는 나무둥치 쪽으로 돌아서서 울음을 터뜨릴 것이다. 

343p 사랑의 역사는 그 후에나 시작되었다. 그녀의 몸에서 열이 나는 바람에, 그는 다른 여자들에게 그랬듯이 그녀를 돌려보낼 수 없었다. 그녀의 머리맡에 무릎을 꿇고 앉아 불현듯 그녀가 바구니에 넣어져 물에 떠내려와 그에게 보내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은유가 위험하다는 것을 나는 이미 말한 적 있다. 사랑은 은유로 시작된다. 달리 말하자면, 한 여자가 언어를 통해 우리를 시적 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순간, 사랑은 시작되는 것이다. 

371p 그는 그녀를 원망했던 것이다. 그의 곁에 있는 그녀의 존재가 참을 수 없는 우연으로 비쳤던 것이다. 
[숙명북스타그램]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10
  • 2020-08-06
  • 추천수(0)
권위를 상실한 키치는 모든 인간의 약점처럼 감동적인 것이 된다.
https://www.instagram.com/p/CDjSaVGDABx/?igshid=hwylxy7kmc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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