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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소설

김초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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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소설 / 김초엽 지음
개인저자김초엽,1993-
발행사항서울 : 허블, 2019
형태사항341 p. ; 21 cm
ISBN9791190090018
내용주기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 스펙트럼 -- 공생 가설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감정의 물성 -- 관내분실 --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기금정보주기서울문화재단 '2019년 첫 책 발간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음
분류기호811.3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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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위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매체정보
1 1349532 W 811.3 김초엽 우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2 대출중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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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349533 W 811.3 김초엽 우 c2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2 대출가능
3 1354546 W 811.3 김초엽 우 c3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2 대출가능
4 1354820 W 811.3 김초엽 우 c4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2 대출중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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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355911 W 811.3 김초엽 우 c5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2 대출중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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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360469 W 811.3 김초엽 우 c6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2 대출가능
7 1362284 W 811.3 김초엽 우 c7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2 대출중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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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363354 W 811.3 김초엽 우 c8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2 대출중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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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366908 W 811.3 김초엽 우 c9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2 대출중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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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366909 W 811.3 김초엽 우 c10 세계여성문학관 서가번호 112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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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리뷰
  • 8
  • 2025-01-03
  • 추천수(0)
https://blog.naver.com/daonwri/223713771988

나는 원래 SF를 좋아하지 않는다. 뭐, 소설이 다 그렇긴 하지만 SF는 특히 더 허무맹랑한 이야기라 느껴지기도 하고, 과학을 안 좋아하는 것도 안 좋아하는 이유에 한몫하는 것 같다.

김초엽 작가는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이름이었다. 특히 이 책은 너무도 유명해서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책이었다. 한국 SF계의 필독서라고나 할까, SF를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이라고 해서 나도 희망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이 소설집의 첫 단편인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사랑이다. 사랑은 뭐든, 심지어 절대 안 변한다고 하는 사람도 바뀌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으며, 사랑이 없으면 세상은 더 이상 살아갈 이유도,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단편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담고 있었다. '마을'을 떠나 시초지, 지구로 가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은 지구에서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혹은 그 사랑과 함께 세계에 맞서기 위해 지구에 남는 걸 택한다. 긍정적인 감정만 있는, 반대로 말하면 부정적인 감정은 허용되지 않는 '마을'을 떠나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들이 만연한 지구에 남기로 택한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지구에 남는 이유는 단 한 사람으로 충분했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을 돌아 보았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갈등, 싸움이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 아니 이 나라에서 나는 사랑하는 사람 한 명만으로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는가. 그 사람 한 명만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가.

이어지는 편인 '스펙트럼'에서도 비슷한 문장을 발견했다.
-잘 자.
처음으로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깔개 위에 몸을 뉘었을 때 희진은 문득 울고 싶었다. 고작 그 정도의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는 사실을 예전에는 몰랐다.
누군가에게, 혹은 텍스트로 인사를 주고받는 것. 가끔은 귀찮다고 느낄 때도 있었고, 또 가끔은 성가시다고 느꼈던 그 말이 어떨 땐 정말 소중한,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한 마디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자라는 말. 누군가의 잠자리가 정말 편안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이 내포되어 있는 그 말이 다르게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다 읽고 나니 작가는 참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세상은 따뜻하고,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믿고 그를 전파하고자 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부럽기도 했다. 동시에 나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약간의 희망을 품게 됐던 것 같기도 하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사랑이라고, 진정 그렇다고 느낀다면 나 또한 사랑의 힘을 보여 줄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10
  • 2024-01-15
  • 추천수(0)
그는 놀랍고 아름다운 생물이다.

https://www.instagram.com/p/C2AMhfLhwTQ/
[북스타그램]
  • 10
  • 2023-07-14
  • 추천수(0)
https://www.instagram.com/p/CpK1j17PE22/?igshid=YmM0MjE2YWMzOA==

정거장에서 계속해서 기다리는 안나의 마음은 무엇이었을지 감히 헤아리지조차 못하겠다.
같은 우주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기에는 다가갈 수조차 없는 현실이 안나 앞에 펼쳐졌다.
그럼 나는 같은 지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세상을 얻은 거겠지?

누군가를 향해 지금도 가고 있을 안나가 보고싶다.
[숙명북스타그램]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10
  • 2023-01-31
  • 추천수(0)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올리브는 사랑이 그 사람과 함께 세계에 맞서는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거야." 

#숙명북스타그램 #sookmyung_lib

https://www.instagram.com/p/CoC2evTBrsc/?igshid=MDJmNzVkMjY=
[숙명북스타그램]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10
  • 2023-01-16
  • 추천수(0)
그녀는 기술과 기교만 존재하던 시뮬레이션 아트에 실재성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https://www.instagram.com/p/CndBypYBJHb/?igshid=YmMyMTA2M2Y=
스펙트럼
  • 10
  • 2021-01-31
  • 추천수(0)
기억에 남는 한 줄 : 희진은 루이가 보는 세계를 약간이나마 상상할 수 있었고, 기쁨을 느꼈다.
https://www.instagram.com/p/CKs90MJnNKk/

감상평 
정말 재미있게 읽은 소설책이다.
SF소설이라 기피했지만 그 편견을 깨준 책
소설 속의 세계가 존재하지않지만 정말 그러한 세계가 어딘가엔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숙명북스타그램] 현실적인 SF소설
  • 10
  • 2021-01-28
  • 추천수(0)
내 마음의 한 문장
처음으로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깔개 위에 몸을 뉘었을 때 희진은 문득 울고 싶었다. 고작 그 정도의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는 사실을 예전에는 몰랐다. - 스펙트럼. 82p

의미는 맥락 속에서 부여된다. 하지만 때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담긴 눈물이 아니라 단지 눈물 그 자체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 감정의 물성. 215p

인스타그램링크 https://www.instagram.com/p/CKl1GH0j7KK/?igshid=jgi64ak7ctnh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10
  • 2020-08-13
  • 추천수(0)
"그냥 실재하는 물건 자체가 중요한 거죠. 시선을 돌려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그 자리에 있는 거잖아요. 물성을 감각할 수 있다는 게 의외로 매력적인 셀링 포인트거든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감정의 물성_p.206

"어떤 사람의 실패는 그가 속한 집단 전부의 실패가 되는데, 어떤 사람의 실패는 그렇지 않다."
[우리거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_p.308

https://www.instagram.com/p/CD0Ovw-lV4v/?igshid=1s7ui7ndwcdm2
[숙명북스타그램]
  • 10
  • 2020-08-12
  • 추천수(0)
[내 마음의 한 문장]
우리는 그곳에서 괴로울 거야.
하지만 그보다 많이 행복할 거야.

[인스타그램 링크]
https://www.instagram.com/p/CDxfwSPpXnO/

SF, 특히 한국SF에 가지고 있던 큰 편견을 무너뜨려준 책. 단편 하나하나가 미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며 우리는 무엇으로 인간이 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게다가 여성 공학자의 시선이 다수 첨가되어 읽는 동안 다방면의 공감을 할 수 있었다. 표지를 덮고 나서도 다시 한 번 더 읽고 싶어지는 도서.
[숙명북스타그램] 그렇게 남겨지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면…….
  • 10
  • 2020-07-22
  • 추천수(0)
[ 내 마음의 한 문장 ] 
문체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은 단편 모음이었다. 최근 문학도서와 담을 쌓아서 문학도서를 읽을 때 굉장히 힘을 들여서 읽었는데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은  노인과 젊은이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는 소설이다.
 다시 한번 생각할 만한 구절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더욱 감명 깊었던 구절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조차 없다면, 같은 우주라는 개념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우리가 아무리 우주를 개척하고 인류의 외연을 확장하더라도, 그곳에 매번, 그렇게 남겨지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면…….’이다. 물론 소설 속이지만 여전히 미래에서도 인간의 기술이 진보한 만큼 그만큼의 의식도 따라오지 않았구나 싶어서 씁쓸했다.

[인스타그램 링크]
https://www.instagram.com/p/CC72VtvJ8X61FWV_1ulQkOurf3tkK0LxlYjkE00/?igshid=keoy0d9n3w6n

 
한번도 겪어본 적 없는 세계에 대한 공감
  • 10
  • 2019-11-08
  • 추천수(1)
내 감정을 인지하기도 전에 눈물이 난다. 전혀 겪어본 적 없는 낯선 세상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공생가설>에서 수빈이 '류드밀라'를 그리워하는 것 처럼, 사실 나도 김초엽 작가님이 만들어 낸 이 세계를 그리워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책장을 넘기는 시간 동안 이 책은 나를 새롭고 낯선, 익숙하고 그리운 곳으로 데려간다. 그 생경한 감각이 눈물나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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